하준파파와 하준이의 독서육아 일기
2023년 10월 7일
안녕하세요. 하준파파입니다.
요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덕분에
하루하루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준이도 애국가가 나오면
가슴에 손을 얹고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고생많았습니다~~
오늘은 하준이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려 합니다.
사실 도서관에서 보기만 하다보니 책을 읽는게 아닌
구경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준이는 한번만 읽는것이 아니라
여러번 책을 읽기에
이번엔 책을 빌려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빌릴려고 하는 책은
하준이 책장에 없는 책의 종류로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도서관에 가보니 너무 많은 책이 있다보니
어떤책을 골라야할지 막막했습니다 ㅜㅜ
우선 책 표지를 보고 그 다음 제목을 보고
마지막으로는 내용을 훑어 보고
골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골라온 책은 하준이와 함께 그 유아독서실에서 읽어보았습니다.
독서노트
아빠가 달려갈께!
김영진
길벗어린이의 아빠가 달려갈게입니다.
하준이 엄마가 추천해서 함께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은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추천 책입니다.
"아빠가 이것 하나만은 약속할 수 있어
네가 필요하다면 아빠는
어디든 달려갈거야"
"네가 긿은 잃는다면
아빠가 너의 나침반이 되어 줄게."
내용이 마음속으로 하준이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내용으로 가득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어주다가 저도 모르고 말문이 막힌 구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는데 저도 모르게 울컥하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언젠가는 서로 다른 길을 가야하는걸 알기에
그리고 언젠가는 하준가 이 내용을 이해할 날이 오기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지금은 하준이가 평생 아빠와 함께 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책을 넘기면서 제가 생각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아빠가 이것 하나만은 약속할 수 있어.
네가 필요하다면 아빠는 어디든 달려갈 거야.
꼭 기억하고 있어!"
하준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좋은 책을 빌려
저에게 더욱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림책이 이렇게 감동적일줄이야
하준이와 함께한 독서활동이
저에게도 큰 도움을 줍니다.
주말 잘보내시고 남은 연휴도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