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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싶다

하준이가 좋아하는 국수 먹으로 담양 맛집 뚝방국수

by 하둔파파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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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파파와 하준이의 육아일기

 

2023년 10월 15일

 

 

안녕하세요. 하준파파입니다

요즘 날씨가 매우 좋아 오늘도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담양으로 가보았는데요

광주와 가까워 좋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 담양에 자주 갑니다

 

오늘은 최근 하준이가 좋아하는 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오늘 갈 곳은 바로 담양에 뚝방국수입니다.

뚝방국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천변5길 20

 

뚝방국수는 담양 국수거리가 아닌 천변 쪽에 위치해 있어

반드시 네비를 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는 담양에 국수를 먹으러 갈 때 자주 가는 곳이 있는데

이날은 다른 곳을 도전해 보려 뚝방국수로 출발했습니다.

뚝방국수의 좋은 점은 주차할 곳이 많아 좋았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고 천변길에 따라 주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역시 맛집의 인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대기 줄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뚝방국수는 선불제로 카운터에서 줄을 서고

먹을 메뉴를 결제를 하면 테이블을 안내해 줍니다

(그러나 저는 줄을 잘 서다 저 안내 멘트에 자리를 먼저 맡아야 하는 줄 알고

대기 줄에 이탈했다가 이모님이 결제하면 자리 안내해 드린다는 안내 멘트에

다시 줄을 섰습니다 ㅜㅜ)

줄을 서고 결제를 하면 테이블 안내해 줍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바로 멸치육수 국수(곱빼기), 비빔국수, 계란말이, 계란

검색을 해보니 이곳은 계란말이는 꼭 시켜야 한다고 해서 저희도 시켰습니다.

결제를 하고 자리에 앉고 얼마 되지 않아 음식이 바로 나옵니다 ^^

 

육수는 셀프입니다.

이곳에서 육수를 떠서 가져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포크도 이곳에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더욱 맛있습니다.

담양에 국수는 정말 가성비 갑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고

굿입니다.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가게 뒤편 천변 길이 있어

배도 식힐 겸 잠시 걸었습니다.

걷다가 하준이가 강물에 돌을 던지고 싶어 해

적당한 곳에 도착하여 돌을 구하고

열심히 돌 던지기 놀이를 했습니다~~

다행히 다리 밑이라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

 

 

 

저는 뚝방국수에서 먹은 비빔국수와 계란말이는 강추입니다.

그러나 다만 아쉬운 한 가지는 바로

멸치국수의 맛은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면이 소면이 아닌 중면이라 무언가

국물과 면이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합니다.

또한 국물이 멸치육수 맛보다는 버섯 향이 강해 

저는 개인적으로 셀프로 먹는 육수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하준이는 저와 달리 아주 잘 먹었습니다 ^^;;;

 

다시 와서 먹는다면 비빔국수와 계란말이는 반드시 시킵니다!! 

비빔국수의 양념장이 쫄면처럼 달짝지근하니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기호에 따라 넣어 먹는 김가루와 콩나물도 함께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뚝방국수의 특징은 다른 국숫집과 달리 계란말이가 있는데요.

이건 정말 맛있습니다.

케첩이 있어 뿌려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

 

사실 국수거리에서 하준이와 함께 먹을 때 국수와 계란이 주메뉴라 

같이 가기 꺼릴 때가 있었는데

계란말이가 있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어느 가을날 하준이네 가족은 

맛있게 국수도 먹고 담양의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하준이도 이제 여름보다는 가을이 좋은 거 같습니다.

가을 하늘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더 추워지기 전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다녀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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